2018년 2월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호주에서 2년간 생활하게 됐어요!
막연하게 가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고 비행기가 뜨는 순간에도 실감도 못했는데 공항에 도착하고 잠시 머물게 될 쉐어하우스에 들어가자 그제야 확실히 실감이 나더라구요..?
여기는 홈부쉬 웨스트 지역 플래밍턴역에서 10분 걸으면 위치한 타운하우스단지에요!
시티에서 지낼수도 있었지만 이곳을 고른 이유는 단지 조성도 예뻤고 같은 가격에 방을 더 넓게 쓸 수 있었다는 이유였는데 딱 이틀 지내보고 뚜벅이인 저랑 친구들은 여긴 더 이상 못살겠다 판단했어요 ㅜㅜ
그렇지만 미니멈 기간이 있어서 몇주 더 머물렀을거에요
테라스가 있고 마룻바닥의 넓은 방이었는데
슈퍼싱글사이즈 침대에서 친구랑 둘이 자야했어요
조금 불편한것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집 떠나서 친구랑 지내니까 재밌기도하고 잘만했던 것 같애요🥲
그리고 면세점에서 산 클로에 향수 !
아직도 가끔 향이 생각나는데 꽤 좋아했던 플로럴계열의 향수여서 사진으로 남겨 놓은 걸까요? ㅋㅋ
그 다음날 처음으로 어학원에 등록하고 레벨테스트를 치기위해 시드니 시티로 나갔는데
사진보고 깜짝놀람;;
날씨는 왜 저러며 화질은 왜 저런지;;;
이때는 이건물들이 무슨 건물인지도 모르고 멋있다며 사진을 찍어댔는데 지금보니까
시드니 시청과 퀸빅토리아 쇼핑센터 빌딩이네요 ㅋㅋ
그렇게 시티에서 걸어걸어 오페라하우스까지 가게되었습니다 ㅎㅎ 모든 사진에 날씨가 살벌하네요,,,
East Circular Quay라고 카페랑 바 그리고 음식점이 늘어선 항구가 보이는 곳에 식당가로 갔어요!
어딘지 찾아보려니까 지금은 없어졌는지 못찾겠더라구요? 호주와서 처음으로 한 외식이었어요 ㅎㅎ
먹고 오페라하우스를 둘러보러 갔는데
여기저기 보이는 깡패 갈매기가 신기해서 또 사진찍음
나중에는 얘네 보는것도 지겨워서 환멸났어요,,
혼자 뭐 먹고있으면 머리 때리거나 훔쳐가거나 정말 사람을 안무서워해서.. 조심해야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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