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힙쟁이들만 아는 햄버거 맛집 : 버거보이

주말에 신용산역 버거맛집 " 버거보이"를 다녀왔습니다!

기존에있던 벽돌집을 개조해 만든 것 같아 보이는데 파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게 이쁜 입구였어요
딱 요즘 유행하는 그런 스타일?

들어가자마자 직원분께서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착석해주시면 된다고 했어요
코닥이랑 협업중이라 코닥세트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저랑 남자친구는
양파버거, 월간버거보이,칩스,콜라1 이렇게 주문했어요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받고 카카오톡으로 안내문자를 받을 수 있어요

1층 골목길이 바로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좌석이 캠핑의자와 테이블이라서 재밌었어요 ㅋㅋ

음식이 나오기전에 여기저기 좀 둘러봤는데
캠핑용품들로 인테리어를 해두고
버거사진이 들어간 포스터를 벽에 붙여놨더라구요
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작지만 2층 루프탑 자리도 있었어요!

음식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께서
코닥 필름모양 키링을 선물로 드리고있다고 하나씩 쥐어주셨어요! 남자친구랑 커플로 하나씩 가졌어요 ㅎㅎ

얼마안가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처음 받자마자 월간버거보이 대박이라며,,
비주얼 깡패 아닌가요..?

우선 어니언버거인데
Chopped onion와 마요네즈 베이스 조리된 소스가 바닥에 깔리고 중간엔 빠싹 익힌 크리스피한 패티, 그리고 치즈 이렇게 단순하게 구성되었어용

아 진짜 야채 한 점 없는 클래식한 와규버거 너무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95/100점 이었어요,,🥲
버거번도 부드러운 브리오슈라서 입에 착착 달라붙고..

이건 남자친구가 시킨 월간버거보이!
요즘 양배추가 없다는데 저건 루꼴라인가..? 잘 모르겠어요 부드러운 샐러드 채소 잎인거 같긴해요
와규패티와 통살새우튀김이 들어간 꽉 찬 버거에요
한입에도 먹기 힘들어서 남자친구꺼 뺏어먹을때 두번 나눠서 먹었는데
고기랑 튀김들어간 샐러드를 부드러운빵이랑 함께 입에 와앙넣고 씹는 그런 든든한 아침식사 느낌이었어요



메뉴 금액대도 부담스럽지않고 프렌차이즈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않으니까 가능하다면 여기서 먹을 것 같아요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가까우니까 신용산역, 용산역에 들린다면 한번씩 찾아갈만한 맛집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