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대형 카페 추천 : 나이스댓 (nicethat)

어제 저녁, 타지에서 일하던 언니가 퇴사하고 다른지역으로 이사가기전 대구를 들렸어요!
일주일 후에 올라간다고 해서 마침 오늘 휴무이기도 하고 얼른 나가서 만나고 왔어요 :)

저녁7시쯤 만나서 커피마시고
간단하게 저녁먹을까해서 종로에서 만났답니다

올 한해 하반기 동성로에서 가장 핫한 카페 나이스댓을 오늘 소개해드릴게요

종로쪽에서 카페를 찾아 들어온다면 운치있는 사잇길로 들어오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곧장 3층짜리 큰 대형 카페를 만나실 수 있는데 바로  나이스댓입니당

저녁인데도 너무 분위기가 좋죠?
요즘 날씨면 1층 마당에 앉아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1층을 보여드릴게요
처음 오픈하고 얼마안지나서 방문했을땐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분위기 느낄 정신이없었는데
평일 저녁에 가니까 한결 분위기도 차분해지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1층에서는 주문을 할 수 있고
2~3층에 더 많은 자리가 있었어요

매장 중앙에는 셀프바가 비치되어있어요
샌드위치같은 브런치메뉴가 있는 곳이라 기본적인
커트러리와 컵홀더,정수물,물컵이 있었어요

샌드위치류 외에도 디저트베이커리류를 쇼케이스에서 골라 주문하실수도 있어요!
픽업대 왼편으로 원래 빵이 좀 많이 진열되어있었는데 오늘은 늦은저녁에 와서 그런지 쇼케이스에 있는 디저트류가 전부였어요 ^^,,

주문전 이곳에서 큐알체크인대신 전화체크인을 하면 된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커피는 나이스댓의 두가지의 시그니처 커피인
크림커피(5,500원)와 크림카야(5,500원) 입니다

크림커피는 달콤한 크림을 라떼위에 얹은 커피이고
크림카야커피는 그보다 더 진한 카야코코넛크림이 올라간 커피에요

코코넛크림이라 그런지 젓지않고 바로 한입 마셨을때
마치 맥심에 에이스를 떨어뜨려서 커피에 풀어져버린 그런 느낌이 입안에 돌았어요

꽤나 괴랄한(?)느낌에 함께 제공된 우드스틱으로 잘 저었더니 꾸덕하고 맛있어졌더라구요 ㅋㅋ

콩카페만큼의 코코넛향은 안나도
코코넛 싫어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정도의
딱 카야잼 맛과 당도 정도여서 오히려 좋았어요 !



전 다음번에 간다면 베이커리류도 함께 시켜서 먹을 예정이에요 ..!